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조연상: 윤여정
소감과 현지 스케지 사진을 소개한다.
윤-여정 내 이름이 어려워서 발음을 잘 못시더라, 근데 오늘은 날이 날이니 만큼 발음 허락합니다.
전 TV에서 일했었습니다. 이 상을 받는게 믿을 수 없고 투표해주셔 감사합니다. 멋진 미나리 팀에게도 감사합니다.
한예리씨,정이삭감독,스티분연 우리는 모두 가족이 됐고 정감독 없이는 오늘 밤이 있을 수 없어 그는 캡틴입니다.
우린 모두 다른 영화 다른 역을 연기 했기에 경쟁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예술에서 경쟁을 믿지 않습니다. 누가 글렌 클로즈를 이기겠습니까?
저는 운이 좋았고 미국 사람들이 한국사람을 더 환대해 주는 것 같기도합니다.
내 첫 데뷔작 감독 김기영 감독님이 생각나고, 살아계셨으면 기뻐했을꺼다.
나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말하던 두 아들의 잔소리가 생각납니다.
두 아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얘들아, 이건 너희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
감사합니다.
-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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