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5] 숨듣명 이후의 컴눈명 플레이리스트(feat.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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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5] 숨듣명 이후의 컴눈명 플레이리스트(feat.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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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서 노래하는 사람'이란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룹부터 지금까지 목소리, 음악으로 승부하는 사람.

내성적이고 집순이라 전국의 내적 집순이 분들에게 폭풍 공감을 일으키는 사람.

인스타 라이브때는 탱탱구 아줌마 매력으로 웃게하는 사람.

소녀시대의 팬이 아니더라도 목소리와 웃음으로 마음을 끄는 사람.

10년이상 경력의 태연은 그런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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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OST를 불러서 그 이후부터 목소리를 일반 대중들에게 더 알리기도 했었다.

무언가 태연이 말하듯 OST 노래를 부르면 스토리가 스스륵ㅡ 흘러가는 느낌이 있다.

 

수 많은 솔로곡들 중에서,

그녀의 보컬이 돋보이는 개인적인 컴눈명 리스트를 소개한다.

 


(1) 태연-UR

   : UR~~~이라는 후렴부분에 이처럼 찰떡인 가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목소리와 가사가 잘 매칭되는 노래다.

    유튜브의 콘서트 영상을 보면 무반주에 노래부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원곡만큼이나 조용히 읖조리는 무반주도 무척 매력적이다. (특히 분홍색 원피스를 입었던 16년도)

    작은 소녀가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 같은 노래. 

 

 

오랫동안 내 마음엔
구름 가득 비가 내려
따스한 햇살 비추길
간절히 바랐죠
어깨를 적신 빗방울도
마르면 나만 홀로
남겨질까 너무나도 두려웠죠
그댄 빛처럼 비 갠 뒤처럼
내 마음에 떠오르죠 이렇게
Cause you are
내게 내린 빛과
You are 너무 고운 꿈과
일곱 빛으로 온 세상을
더 아름답게 물들여
언제나 Yeah U R
텅 빈 푸른 언덕 위에
무지개는 지붕이 돼
그 아래 가만히 누워
하늘을 보아요
세상 가장 평온함과
처음 느낀 설렘
누구보다 사랑스러워
고갤 돌리면 그대 미소에
나도 몰래 손을 뻗죠 이렇게
Cause you are
내게 내린 빛과
You are 너무 고운 꿈과
일곱 빛으로 온 세상을
더 아름답게 물들여
언제나 Yeah U R
내 창을 적신 비가 그치면
Under the Rainbow
그대 기다리겠죠
차마 난 하지 못했던
얘기 못했던 그 모든 비밀
오늘은 전하고 싶어
You are 항상 나의 곁에
You are 여린 내 맘 속에
더 눈부시게 아름답게
온 밤하늘을 채우는
You're my star
Yeah U R
Oh U R U R Oh U R

 

 

(2) 태연-Rain

     : 아마도 TV <비긴 어게인>에 나와서 불러서 더 많이 퍼진 곳 같다. 

       툭툭- 짧게 마무리하는 어투로 쿨해보이기도 하지만 어쩐지 쓸쓸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아름다웠던 너를 그려 in the Rain" 쭉 밀듣이 부르는 이 파트가 계쏙 맴돌아 반복해서 듣게 만든다.

       기타 반주도 시크한듯 좋고,

       거기에 태연의 목소리는 마치 야상을 입고 가을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멋진 곡이다.

       

 

 

텅 빈 회색 빛 거린 참 허전해
쓸쓸한 기분에 유리창을 열어
내민 두 손위로 떨어진 빗방울
가득 고이는 그리움 나의 맘에 흘러
왠지 네가 보고픈 밤
차오르는 눈물
떠오르는 나의 맘 속
비가 오면 내리는 기억에 번지는 아픔에
흠뻑 쏟아지는 너를 보다
선명했던 그 시간에 멈춘 채 추억에 젖은 채
아름다웠던 너를 그려 in the Rain
길었던 참 눈이 부셨던 계절도
사진첩 속에 얼룩져 색이 바래질까
점점 깊어가는 이 밤
잊지 못한 약속
따뜻했던 품도 안녕
비가 오면 내리는 기억에 번지는 아픔에
흠뻑 쏟아지는 너를 보다
선명했던 그 시간에 멈춘 채 추억에 젖은 채
아름다웠던 너를 그려 in the Rain
흑백뿐인 세상 속 한줄기의 빛이 돼준 너
(Rain) 비가 되어 다가와 내 영혼을 환히 밝혀줘
Doo-doo-doo-
우산 아래 나직했던 속삭임 Woo-
가슴 한 켠에 퍼져 네가 들려

 

 

 

(3) 태연-Stress

  : 20년 1월 태연의 올림픽공원 공연 때 들었던 노래중 가장 인상적인 무대였다.

    "시가렛"이라는 가사에서 담배를 피는 제스추어와 대부같은 시크한 표정이 압권인,

    그래서 팬들도 그 부분만 기다리는 그러한 노래.

    처음에는 무대가 인상적이어서 유튜브에 시가렛 모음만 봤었지만,

    전체적인 무드가 업 돼서 걷거나 달릴 때 러닝메이트로도 좋을 것 같다.

    아, 태연이 이런 장르도 소화하는고나! 싶은 그런 노래.

 

 

화가나 왠지 Oh 내 맘 깊숙이

꼭 감춰온 말이 떠올라

머릴 맴도는 널 톡 쏘는 한마딜

내뱉지 못해 나답지 않게

널 둘러싼 모두의 말

Oh Blah Blah Blah

그 누가 봐도 넌 넌

너무 나쁜 남잔데

바보처럼 난 왜 끌린 걸까

Ah 네 진실은 다를 지 몰라

Ah 내 진심을 들려줄까

You got me smoking cigarettes

Im in Stress baby

숨이 꽉 막혀 오잖아

가슴이 두근대

근데 널 떠올릴수록 baby

잠든 내 맘 깨워줘

네가 떠오르는 이 밤에

세상이 깜깜해 질 때

떨리는 이 맘 전할래 Oh

네 곁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어쩌다 이렇게 끌렸나

치명적인 향기 속 유혹

가빠진 Heartbeat

기묘한 이끌림

거부하기엔 강렬해

가끔씩은 그 흔한 말

Oh Blah Blah Blah

평범한 고백이

그 사랑의 속삭임이

살짝 부럽기도 한 나야

Ah 얼마나 더 기다려주길 바라

Ah 왜 너만 내 맘을 몰라

You got me smoking cigarettes

Im in Stress baby

숨이 꽉 막혀 오잖아

가슴이 두근대

근데 널 떠올릴수록 baby

잠든 내 맘 깨워줘

네가 떠오르는 이 밤에

세상이 깜깜해 질 때

떨리는 이 맘 전할래 Oh